런던 여행을 계획하면서 고민되었던 점 시행착오들

저도 런던 여행 계획을 블로그와 유튜브 책을 통해서 여행 계획을 세웠습니다.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10박 11일의 런던 여행을 계획하면서 많은 고민들이 있었고요 막상 여행을 가서 시행착오들이 있었습니다. 이 글을 보러 들어오신 여러분도 고민들이 있어서 들어오셨을 텐데요. 그 고민과 걱정되었던 부분들 시행착오 썰에 대해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목차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자동출입국심사방법

2016년부터 자동출입국심사가 가능한 연령이 만 14세에서 7세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초등학생도 자동출입국심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동출입국심사 시스템이란 미리 등록한 여권 정보와 지문 얼굴 정보를 활용해 출입국 심사를 자동화한 방식으로 길게 대기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초등학생(만 7세 이상~14세 미만)은 부모님을 동반해야 하고 가족관계 확인 서류도 제출해야 합니다.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에 가서 사전등록을 마치면, 공항에서의 절차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인천공항 자동 출입국 심사 통로로 가서 판독기에 여권 인적사항면을 올려(지문을 등록한 손가락을 지문 인식기에 올리고 안면 인식을 위해 카메라를 본다) 판독을 끝내면 바로 자동문이 열립니다. 

런던에 입국심사할 때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 입국 심사에 영국 여권과 EU 여권 외에도 몇몇 나라들이 영국/EU 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한국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동출입국심사 기계만 찍고 들어가면 됩니다.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면 옆에 있던 안내원이 친절하게 옆쪽에 가서 심사받으라고 안내해 줍니다. 그리고 심사하는 데까지는 승객들과 같이 쭉 따라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면 됩니다.

 

히드로 익스프레스를 탈까 or 튜브를 탈까?

숙소에 따라서 선택하면 되겠지만 저희가 예약한 숙소는 레스터 스퀘어역 근처여서 튜브를 타고 바로 갔습니다. 시간은 한 시간 조금 넘게 소요됐지만 갈아타지 않고 한 번에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튜브를 탈 때 당황했던 점 중에 우리는 트레블 월렛 카드로 튜브 결제하면 되지만, 초등학생은 오이스터 카드를 사야 합니다. 오이스터 카드를 살 때 트레블 월렛 카드로는 결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따로 혹시나 해서 신용카드(VISA)를 챙겨 갔었는데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가지 팁으로 히드로 공항역에서는 초등학생 할인을 신청하지 못했고, 다음날에 지하철 역에서 지하철 안내원에게  "Young Visitor Discount"을 요구하시면 등록해 줍니다. 성인 요금의 50% 차감됩니다.

 

 

테이트 브리튼과 테이트 모던

테이트 브리튼은 1500년부터 현재까지 영국 미술 작품만을 모아 놓은 갤러리이고 빅벤, 웨스터민스터 사원 등 주요 관광지랑 가깝습니다. 테이트 모던은 화력발전소에서 문화발전소가 된 곳으로 세인트 폴 대성당과 도시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미술관입니다. 테이트 모던에서는 시대, 사조, 경향에 따른 기본적인 큐레이션 방식에서 벗어나 풍경(사건, 환경), 정물(오브제, 일상), 누드(행위, 몸), 역사(기억, 사회) 등 총 4가지 주제로 전시 구성을 차별화하여 현대미술의 새로운 허브로 도약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3층 카페와 6층 레스토랑, 10층 발코니에서는 템스 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바라볼 수 있습니다. 테이트 브리튼에서 좀 더 많은 시간을 갖고 테이트 모던에서는 짧게 보고 갔는데.. 아쉬운 마음이 있었고 테이트 모던에서도 충분한 시간과 차 한잔의 여유를 가져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셔널 갤러리, 대영박물관 한국인 안내가이드를 신청해야 할까?

사전에 마이리얼트림 통해 전문 도슨트, 솔앤비 영국공인가이드분께 설명 듣기를 강추합니다. 진짜로 의미 깊었던 시간이고 2시간 30분 정도 소요가 되는데 확실히 전문 도슨트분의 설명을 들으며 명화를 감상하고, 전시물을 감상하니깐 감동이 10배입니다. 돈 아깝다 생각하지 말고 꼭 사전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런던패스 신청할까 말까? 신청한다면 며칠권을 신청해야 할까?

우리는 5일권을 신청했습니다. 10박 11일의 여유도 있었고, 초등학생과 함께 여행해야 한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런던패스 5일권을 알차게 사용했습니다. 1일 차에는 궁전과 국회의사당 투어, 퀸스 갤러리, 2일 차에는 세인트폴 대성당, 런던탑, 타워브릿지, 코톨드 갤러리, 3일 차에는 커티샤크, 그리니치 왕립 천문대, 구 왕립해군대학, 템스 클리퍼스 우버 보트 1일 유람권, 더 샤드, 4일 차에는 토트넘 경기장 투어, 런던 동물원, 런던 교통박물관, 5일 차에는 자유로운 승하차 버스 1일 투어, 캔싱턴 왕궁, 과학박물관, 자연사박물관 기념품 가이드북 사용했습니다. 예약이 늦어서 놓쳤는데 토트넘 경기장 가는 날에 스카이워크 도전도 꼭 예매하시길 바랍니다. 토트넘 경기장에서 스카이워크 도전하는 거예요. 5일 동안 구경 잘한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 우리 아이가 찐 웃음을 한 관광지

토트넘 핫스퍼 경기장 투어 생각보다 알차고, 좋았습니다. 손흥민 라커룸에서 사진 촬영도 하고 경기장도 아름답고 손흥민선수가 아시안컵 차출돼서 예약한 경기를 취소해야 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토트넘 경기장 맨 위층에서도 경기를 잘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기장이 최근에 지어져서 그런지 경기장에 집중이 잘 되게 지어진 것 같습니다. 토트넘 핫스퍼 경기장 투어 강추합니다. 해리포터 스튜디오 갔을 때도 찐 웃음을 하네요.

공식 사이트에서 런던 관광지, 공연 예매할 때 주의할 점

환불이 안됩니다. 축구를 구매한 사이트에서도 환불이 안 돼서 리셀을 요청했었고요, 라이언킹이나 공연도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제가 예매한 사이트 공유합니다. 한국 사이트랑 비교해서 구매하시고, 환불이 되지 않으니 확실할 때 공식 사이트에서 예매하시면 됩니다.

프리미어 리그 예매 사이트

https://www.livefootballticke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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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 예매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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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예매 사이트

https://www.sondheimtheatre.co.uk/

Welcome to Sondheim Theatre in London's West End

 

 

런던 여행을 다녀와서 걱정되고 시행착오 등 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혹시나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도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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